[글로벌 증시] 미·중 무역담판 앞두고 美 상승-유럽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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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12-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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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무역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정상의 회담을 하루 앞둔 가운데 뉴욕증시는 다소 상승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199.62포인트(0.79%) 오른 2만5538.46을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22.23포인트(0.81%) 뛴 2759.9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57.45포인트(0.79%) 오른 7330.54에 마감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회담에서 무역전쟁과 관련한 근본적인 해결안은 도출되지 않더라도 양국 간에 다소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지속해 양국의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백악관은 30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조찬회담에서 중국의 '약탈적 경제 활동'등에 맞서기 위한 책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 북미 지역의 새로운 무역 협정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겨냥 일부 국가의 환율조작이 심각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2.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83% 하락한 18.07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83% 내린 6,980.2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11,257.24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05% 내린 5,003.92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03% 내린 3.173.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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