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금강․미호천 친수지구 기본계획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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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8-11-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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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공주·부여·세종 친수지구 지자체와 관리

 

대전국토청 전경[사진=대전국토청 제공]

금강,미호천 친수지구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대전국토청은 29일 국가하천 친수지구를 계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부여군, 세종시와 협력 친수지구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종합적인 활용 및 지구별 공간계획을 세워 무분별한 하천개발 방지에 주력했다.

공주, 부여, 세종지역은 지난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수정․보완했으며, 청주 지역은 올해 새롭게 수립했다.

마스터플랜은 해당 지자체에서 마련한 친수공간 활용 계획을 바탕으로, 각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상호 협의해 실질적인 계획이 되도록 했다는 것이 대전 국토청의 설명이다.

계획을 보면 청주시는 미호천 친수지구를 중심으로 생태공원, 가족캠핑장 조성과 함께 자전거도로, 산책로 정비 등이 포함됐다.

공주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금강의 신관공원과 쌍신공원을 중심으로 산책로, 휴게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을 확충할 계획이며, 석장리 박물관의 편의시설도 보완한다.

부여군은 도심을 끼고 흐르는 백마강을 활용, 수상레저 시설 설치, 생태공원 경관 개선, 유채꽃 단지 조성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금강 및 미호천의 친수지구를 중심으로 수상레저 활성화, 야구장·축구장 등 스포츠 시설 확대, 관찰데크와 연계한 생태체험 등이 조성된다.

대전청 관계자는 “향후 국가하천 시설물 점용허가 시 마스터플랜을 충분히 활용하면 국가하천 친수지구의 계획적인 이용·관리는 물론 증가하는 수변공간 활용수요를 충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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