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공략 선봉 대형 SUV 이름 '팰리세이드'...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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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1-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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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명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편 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따 지어

[사진=카 러시아]


현대자동차가 28일 개막하는 'LA 오토쇼'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공개하고, 성장하는 북미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팰리세이드는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등 현대차 대형 SUV의 명맥을 잇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차명은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를 따 지었다. 앞서 소형 SUV 코나도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의 세계적 휴양지에서 따왔다. 싼타페, 투싼, 베라크루즈 등도 휴양지에서 따온 작명법이다. 휴양지가 주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동과 다양한 생활방식 등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팰리세이즈는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다.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실용성과 간결함이 특징인 1940∼1960년대 주택건축 양식) 형태의 저택들이 모여 있다.

현대차는 이날 LA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공개하고, 29일부터 국내 고객에게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출시는 다음달 11일이다.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는 2.2디젤 엔진, 3.8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우선 출시된다. 북미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사전예약 가격은 2.2디젤 엔진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622만~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원, 3.8가솔린 엔진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475만~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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