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 전월비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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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11-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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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기(2만8714건)와 비교해선 13.4%↑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10월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 상가 전경. [사진= 아주경제DB]


지난 9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국 상업‧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10월 들어 되살아났다.

28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2567건으로 전월(2만5379건) 대비 28.3% 증가했고, 전년동기(2만8714건)에 비해서는 13.4% 늘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 9월 정부의 대출 규제와 주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연중 최저치(2만5379건)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들어 다시 거래량이 반등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의 거래건수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월 한달 간 1만6778건이 거래돼 전월(1만2899건) 대비 30.1% 증가했고, 전년동월(1만4249건)보다 17.7% 증가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 거래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파트 가격 상승이 수익형부동산으로 옮겨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상가와 오피스텔은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이 수월하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말했다.

[자료= 상가정보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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