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페미니즘 상징으로 밀리언셀러 등극…여성vs남성 갈등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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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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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사진=민음사 제공]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민음사)이 누적 판매 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016년 10월 출간된 이후 2년 만이다.

국내 소설이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은 2009년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이후 처음이다.

이 소설은 1982년생 김지영씨가 출생을 시작으로 학창 시절, 직장 생활 등에서 여성으로서 겪었던 불합리한 일들을 묘사한 책이다.

1980년대생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 여성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최근 우리 사회에 페미니즘 이슈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 책이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 책이 페미니즘 상징이 되면서 남성과 여성으로 갈려 논쟁을 벌인 것이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이 책을 읽었다고 말했다가 일부 남성이 사진을 불태웠다.

또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으로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되자 그의 소셜미디어(SNS)가 공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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