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카지노복합리조트 건설공사, 내년3월 착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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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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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26일 사업변경신청 최종 승인

주춤했던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카지노복합리조트 건설사업이 드디어 내년3월 착공된다.

정부가 해당사업의 시행사인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社(이하 인스파이어)가 신청한 사업변경신청을 최종승인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미국 카지노업체인 MGE가 설립한 인스파이어의 투자자 지분 및 사업계획 변경신청을 최종승인했다”며 “해당사업은 MGE가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또 “MGE측이 글로벌디지털 엔터테인먼트社와 추가제휴를 모색하는등 카지노복합리조트사업에 대한 추진의지가 확고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영종도에 들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이에따라 인스파이어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은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 436만7000㎡부지에 향후20년간 총6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인스파이어측은 우선 1단계로 105만㎡부지에 △호텔3개(1350실) △공연장(1만5000석 규모) △회의실(4000명 수용 가능)등 사업을 내년3월에 착공해 2022년6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사업은 지난2015년 MGE社와 국내건설사인 KCC 가 각각 70:30의 지분으로 합작해 시행사인 인스파이어를 만들어 진행해 오다 KCC가 지난4월 합작법인 발행주식 처분공시를 내면서 사업에서 발을 뺏다.

이후 단독사업자가 된 MGE는 처음제시했던 사업보다 규모가 확대된 ‘지분구조와 투자사업 변경 승인신청’을 문체부에 제출했고 이날 정부의 최종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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