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타지 않는 폐기물 전용 마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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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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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역 내 460여개에 달하는 종량제봉투 판매 업소에서 내달 1일부터 불에 타지 않는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한 전용 마대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그동안 군포시민들은 깨진 유리나 도자기, 타일 등 불연성 폐기물이 가정에서 발생할 경우 일반 마대 등을 구해 담은 후 별도로 스티커를 부착(20㎏ 기준 2천원)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또 정확한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일반 종량제 봉투 등에 소량의 불연성 폐기물을 섞어 배출함으로써 폐기물 분리배출 효과가 다소 감소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불연성 폐기물을 배출하는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분리배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용 마대를 제작·판매한다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이현식 청소행정과장은 “불연성 폐기물 전용 마대는 20ℓ 규격으로, 1장당 2000원에 판매된다”며 “전용 마대가 아닌 것에 불연성 폐기물을 넣어 배출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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