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vs 로지텍, "수능 마친 예비 마니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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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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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토마, 온가족 겨냥 ‘영화힐링’ 빔 프로젝터 'UHL55' 내놔

  • 로지텍코리아, 스트레스 해소 노린 '게이밍 마우스' 전면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으면서 시험을 본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맞춤형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학생들을 사로잡기 위한 의류, 미용, 외식 등 유통업계 못지않게 IT‧가전업계도 ‘예비 마니아’ 만들기에 초점을 맞춘다.

25일 IT‧가전업계에 따르면, 수능 이후 시즌에 맞춰 게이밍 제품, 프로젝터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트랜드에 민감한 IT‧가전업계의 소비층 구매 패턴을 고려해 수능 이후 최신 사양의 'IT템'을 선보인 것이다. 
 

4K LED 스마트 가정용 빔 프로젝터 ‘UHL55’. [사진=옵토마]


옵토마는 복잡했던 머리를 식히고, 정적인 ‘힐링 타임’을 원하는 예비 대학생을 위한 4K LED 가정용 빔 프로젝터 ‘UHL55’를 내놨다. 블랙 컬러를 적용한 ‘UHL55’는 거실 인테리어에 최적화한 디자인에 스마트 센서를 도입했다. 센서는 프로젝터와 스크린 사이 거리를 감지해 자동으로 화면 초점을 최적화한다. 대화면으로 제공하는 영상은 집 안에서도 영화관 못지않은 몰입감을 자랑해 고화질 영화는 물론 그동안 보지 못했던 미드 정주행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200만원대로 수험생이 직접 구매하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온 가족의 문화 아이템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4.4 킷캣(Android ™ 4.4 Kitkat) 운영체제를 탑재해 홈 엔터테인먼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 502 HERO’. [사진=로지텍코리아]



이에 맞서 로지텍코리아는 역동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원하는 예비 대학생을 노린다. 게이밍 마우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로지텍코리아는 계적 베스트셀러 게이밍 마우스 G 50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로지텍 G 502 HERO’를 11월 출시했다. 게이밍 마우스는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등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의 시원한 타격감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필수 ‘IT템’이다.

‘로지텍 G 502 HERO’는 차세대 게이밍 센서 ‘HERO(High Efficiency Rated Optical) 16K’를 탑재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HERO 16K는 1세대 HERO와 다른 신형 렌즈를 적용했고, 업그레이드된 추적 알고리즘을 통해 전체 DPI 범위에서 스무딩, 가속, 필터링 없이 초정밀 트래킹이 가능하다.

로지텍코리아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취향과 요구에 맞는 성능과 기능을 갖춘 게이밍 기어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게이밍 노트북 뿐만 아니라 컨트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등 또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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