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노년층 일자리 창출 위해 대한노인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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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1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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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좌)과 대한노인회 중앙회 봉태열 부회장(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2일 “지난 16일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와 MOU를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양질의 노년층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협약으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과 대한노인회 중앙회 봉태열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각 대표의 인사말로 MOU 체결식이 시작되었고,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 이행 서명이 진행되었다.

한국마사회는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자 지난 7월 한국마사회의 주요 간부와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한 ‘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회’를 발족했으며,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이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에 운영하는 지사에서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버직 직종을 별도로 설계하여 채용하고 있다. 약 240명 실버직 근무자들의 주임무는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포착하여 해소하는 것으로 기관의 현안을 해소하는 동시에 노년층의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여 공공기관의 대표적 창의적 재정집행 사례로도 소개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대한노인회가 보유하고 있는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빌려 지역사회가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며, 범국가적인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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