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인보사 미국 3상 개시…첫 환자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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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1-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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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0명 환자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진행 예정…미국 60개 임상기관 참여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코오롱그룹 해외법인 바이오업체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미국 3상 임상시험이 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더 센터 포 파마슈티컬 리서치’(The Center for Pharmaceutical Research)에서는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인보사 투약이 시작됐다.

인보사는 한 번 주사 투여로 1년 이상 통증 완화와 기능성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입증됐다. 골관절염에 유전자 치료제가 개발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존스홉킨스대학을 비롯해 보스턴대학, 노스웰병원 등 미국 내 총 60개 임상기관에서 1020명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인보사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2020년 상반기에 모든 환자 투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번 임상시험과 관련해 임상 시료에 대한 사용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3상 임상시험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판허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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