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새 앨범 수익금 전액 기부"…네티즌 "이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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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1-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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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준, 21일 자신의 SNS에 앨범 재킷 사진과 날짜 밝혀

[사진=연합뉴스]



가수 유승준이 17년 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하겠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유승준은 21일 자신의 SNS에 새 앨범 재킷이 담긴 사진과 발매 날짜인 '11.22.18'을 밝혔다. 오는 22일 유승준은 '어나더 데이'라는 이름의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2007년 발표한 'Rebirth of YSJ' 앨범 이후 1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유승준은 이번 앨범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으며 남자 솔로계 독보적으로 활약하던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자 미국 시민권을 선택했다. 이에 대중은 그에게 등을 돌렸고, 병무청 역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입국 금지 조치를 했다. 이후 유승준은 LA총영사관에 비자발급거부취소 소송을 진행했으며 두차례 패소 판결을 받았다.

그의 새 앨범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부금도 필요 없다" "너무 늦었다" "미국에서 컴백해라" "유승준이 아니고 스티븐유다" "그 당시에 군대를 다녀오지" "그만 미련 버리길" "한국에 들어올 생각하지 마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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