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으로 가자 슬로건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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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8-11-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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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 앞으로 다가온 ‘경기평화광장’ 개장 축제, 어떻게 즐길까?

[사진=경기북부청사제공]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 ‘경기평화광장’의 개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광장 개장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열릴 ‘경기평화광장으로 가자’는 도민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평화광장 개장 축제 ‘경기평화광장으로 가자’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우선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릴 ‘경기북부동아리 예술제’는 북부지역 13개 동아리가 참여해 사물놀이, 하모니카, 밸리댄스, 한국무용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24일 열릴 ‘경기평화광장 개장식’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육군 제3군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 퍼레이드, 경기도무형문화재 광명시립농악단의 흥겨운 한마당, 9인조 아이돌 그룹 ‘SF9’의 공연 등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유공자 표창식을 통해 경기평화광장 조성에 이바지한 시민위원회 위원, 공사관계자 등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당일 2시부터 진행될 ‘광장 개장 선포식’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시·군 단체장 등 주요내빈과 광장조성 100인 시민위원, 이북도민, 주한미군, 민주평통자문회의 등 특별초청 도민이 참여해 경기평화광장 개장에 의미를 부여하는 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다.

식후에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여자친구’, 국민 배터리 ‘홍진영’의 흥겨운 무대가 진행되며, 이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 거북이 가족마라톤 대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대학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대학문화축제와 버스킹이 이어지며, 폐막으로 ‘선녀와 나무꾼’ 광장 공연이 경기평화광장 개장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 및 상설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파빌리온 북카페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꿈꾸는 놀이터’ 브릭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파빌리온과 이어지는 문화공간에서는 ‘경기 새천년 유라시아에서 길을 찾다’ 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광장 곳곳에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가 차려지고, 야간에는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및 참여 부스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판매 부스와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의 한우 홍보 및 시식코너, 의정부예술공장의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 개장에 맞춰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경기평화광장이 경기북부의 랜드마크로서 도민들을 위한 열린 광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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