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19 나눔캠페인’ 모금 시작...99억8900만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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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1-2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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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희망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기부문화의 일번지인 대구의 심장 동성로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사정을 감안해 지난해 모금액과 동일한 99억8900만원을 목표로 73일간(2018. 11. 20~2019. 1. 31)의 나눔 대장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사랑의열매와 대구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이 기간 동안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문화 일번지’로 만들기 위한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개인정기기부)과 ‘나눔리더(1년 이내에 100만 원 이상 기부)’, ‘나눔리더스클럽(각종 협회, 모임 등의 단체가 1000만 원 이상의 성금 기탁 또는 3년 내 약정) 등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기부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구어 우리 모두가 살 맛 나는 세상,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계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ARS 기부전화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053)667-1000로 문의하면 기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 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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