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짜기’ 융복합콘텐츠 개발로 세계시장 진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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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18-11-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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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산모시 소재로 스토리텔링 기반의 영상콘텐츠 제작해 유튜브 채널 통해 글로벌 타깃 유통... 내년 2월말 완료 예정

한산모시짜기 융복합콘텐츠 개발로 세계시장 진출 기대(미니베틀 한산모시짜기 모습)[사진=서천군제공]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일 한산모시의 명품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 중간보고회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및 지역전문업체들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를 활용한 ‘한산모시 명품 힐링 융복합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의 추진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4억2천만 원이 투입된 한산모시 명품 힐링 융복합콘텐츠는 저자극의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을 느끼도록 하는 감각적 경험을 영상이나 소리로 제공하는 자율감각쾌락반응(ASMR)과 연계한 콘텐츠로 개발될 예정이다.

군은 한산모시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과 모시요정 등 캐릭터를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최근 전 세계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구축 및 운영 활성화함으로써 글로벌 타깃 유통과 한산모시 문화상품 연계까지 짜임새 있게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이번 과제는 조사 및 설계, 기획, 촬영, 유튜브 채널 구축 과정을 마치고 편집 및 마무리작업이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과거 입는 모시에서 현재는 먹는 모시로, 앞으로는 치유하는 모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렇듯 한산모시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천군은 이 가능성을 키워 멈춰있는 전통문화유산을 흘러가는 콘텐츠로 개발해 한산모시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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