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차량 주행 환경 5G 송수신 테스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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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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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GPP 국제표준 기반…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기대

LG유플러스는 5G 차량 주행 중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가 끊김없이 제공되는 시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환경에서 차량 주행 환경에서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실험국 허가를 받아 5G 환경에서 차량 주행중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마곡 사이언스 파크 주변 도로 지역에서 차를 타고 시내 주행 속도로 이동하는 환경에서 데이터 송신의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해 비표준 규격으로 강남 도심에서 5G 핸드오버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실험은 3GPP 표준 규격기반에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제 네트워크상에서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송수신되는지를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이달 말 도심 고속화 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량에서도 동일한 시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 완료는 기지국 장비와 단말 간 연동, 장비 간 동기화, 가입자 인증, 4G와 5G 네트워크 연동, 4G 및 5G 핸드오버 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5G의 핵심기술인 전파 에너지를 빔 형태로 집중해 전파의 효율성을 높이는 '빔포밍 기술'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성을 확인했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5G를 상용화하는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이동성 검증을 완료했다"며 "이는 향후 선보일 자율주행에 대한 준비와도 맞물려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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