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로 미국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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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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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9 화면비, WQHD 해상도, G-싱크 및 게이머 선호 디자인 등 갖춰

  • 인기 e스포츠팀 ‘페이즈 클랜’ 초청해 팬 참여 이벤트

미국 애틀란타에서 현지시간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 ‘드림핵’ 게임대회 행사장에 마련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체험공간에서 인기 e스포츠팀 페이즈 클랜팀(맨 왼쪽) 선수가 팬들과 함께 게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드림핵’ 게임대회에 참가해 LG 울트라기어를 집중적으로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행사장 내 230m² 규모의 LG 울트라기어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인기 e스포츠팀 ‘페이즈 클랜’을 초청해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페이즈 클랜 선수들은 팬들과 팀을 이뤄 34인치형 LG 울트라기어(모델명: 34GK950G)로 ‘배틀 그라운드’ 게임 대결을 펼치고, 참여자들에게 직접 조언도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전시한 34인치형 LG 울트라기어는 21:9 화면비에 WQHD(Wide Quad HD: 3440×1440) 해상도를 갖춰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에 탑재한 ‘나노 IPS’는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해 게임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해준다. 영화 제작 시 색상 표준인 DCI-P3를 98% 만족할 만큼 색 영역도 넓다. 모니터가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규격인 sRGB 기준으로 전체 영역의 135% 범위까지 표현하는 수준이다.

LG 울트라기어는 NVIDIA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도 줄였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가 120장(120Hz)이어서 슈팅게임처럼 빠른 화면 전환도 부드럽게 처리해준다.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은은한 간접 조명을 켜고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제품 뒷면에 커다란 원형띠 모양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적용했다.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게임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는 세계 게이밍모니터 시장이 지난해 250만대 규모로, 전년보다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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