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2주 연속 하락세..1500원대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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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8-11-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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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15% 인하 효과 본격화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한 자영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사진=한영훈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15% 인하 효과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75.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85.2원 내린 수준이다. 휘발유 값이 15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용 경유값도 전주보다 56.2원 하락한 1419.2원에 판매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77.4원 높은 1652.6원을 기록했다. 대구는 전국 최저수준인 1543.7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의 리터당 평균 가격이 1593.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4.5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105.4원이 내린 1443.2원이고, 경유는 70.1원 하락한 1317.9원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당분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하락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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