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국내최초 공개… C220d 55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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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11-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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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세대 부분변경 모델… 내년 초부터 가솔린 PHEV 등 순차 출시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W 201)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950만여대가 판매된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일반적인 C-클래스 세단 구성요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여개의 부품 변경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을 이뤘다.

더 뉴 C클래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아방가르드 모델에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고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 등 독창적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와 동일 사양이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전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의 직관적 제어가 가능하다.

12.3인치의 고해상도 풀 디지털 계기반 디스플레이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돼 시각적 완성도를 높인다. 새로운 콘셉트의 디스플레이는 △클래식(Classic) △스포츠(Sport)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의 3가지 스타일로 구성, 운전자 취향에 따라 계기반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커맨드 온라인 NTG 5.5 버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텔레매틱스 시스템으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3D 지도가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된다. 출시와 동시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더 뉴 C 220d에 탑재된 최신 디젤엔진(OM 654)은 최적의 효율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줄어든 배기량과 16%의 무게 감소에도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 증가돼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세대 디젤엔진은 효율성과 정숙성, 출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 뉴 C클래스는 한 차원 진보한 주행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더 뉴 S-클래스에 버금가는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개선된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주변 상황을 보다 넓고,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C 220d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보조 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하는 반자율주행 기능 제공과 함께 더욱 강화된 안전성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더 뉴 C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 등이 기본 탑재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더 뉴 C220d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을 출시해 완성된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C 220d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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