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용 ‘피즈 육성재 맥주’ 나왔다···“우리도 중국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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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11-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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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중국·대만 수출전용으로 선보인 피츠 육성재 맥주 캔. 사진 속 육성재 캔을 감싼 빨간색 중국 전통의상은 롯데주류 홍보팀 개인 소장품.[사진=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는 수출 전용 한정판 제품인 ‘피츠 육성재 패키지’를 출시하고 18일 중국 수출 초도 물량을 선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피츠 육성재 패키지는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 한정적으로 수출하는 제품이다. 피츠 맥주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육성재의 모습을 제품 전면에 담았다.

초도 물량은 약 5만 캔(355㎖)으로 이달 말부터 중국 광동, 상해, 북경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오는 12월에는 대만에도 약 10만 캔 분량의 피츠 육성재 패키지를 수출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피츠 모델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인 육성재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한류스타 관련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를 고려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만 시장은 다양한 해외 맥주들이 경쟁하고 있어 수입 맥주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K팝과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형성된 문화 한류의 지속적인 강세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중국, 대만 시장에서 피츠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한류스타 육성재를 제품 전면에 내세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피츠의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 대만에도 피츠를 수출하고 있다. 영어 제품명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들과 업소 종업원들의 특성을 반영해 발음이 유사한 중문 제품명 ‘비자(费玆)’ 별도로 표기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수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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