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3분기 영업이익 70억…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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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1-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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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민앤지는 3분기 매출 26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 2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보안·인증 서비스 성장과 새롭게 출시한 금융 서비스 매출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올해 출시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뱅크원샷은 사용자 계좌 정보와 지출 패턴을 기반으로 자동이체 거래 알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출시 5개월만에 이용자 140만 명을 확보했다.

올해 2월 출시된 건강지키미는 모바일로 보험·건강 정보를 제공해 적합한 보험을 추천하는 생활형 자산 관리 서비스로 성장했다. 현재 이용자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민앤지는 금융관리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금융투자와 제휴 계약을 체결해 내년 1분기 중 해외 주식과 펀드 간편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모바일로 사용자 최적화 보험 정보와 개인형 맞춤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앤지 관계자는 “4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계속해서 기존 포트폴리오들을 개선, 생활밀착형 자산관리를 시작으로 차세대 금융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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