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 동승자까지 태우고 '음주운전'한 박채경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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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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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500대 1 경쟁률 뚫고 항공사 광고모델로 데뷔

[사진=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 캡처]


만취 상태에서 동승자까지 태우고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박채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2일 채널A ‘사건상황실’은 박채경이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부근 한 식당 앞에서 정차돼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박채경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 만취한 상태였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목과 허리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채경은 지난 2006년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항공사 모델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2007년에는 전지현·최지우·전도연 등 최정상 여배우들이 거쳐 간 화장품 광고 모델까지 한 그는 아파트 전속모델까지 하면 ‘CF계 스타’로 떠올랐다. 또 KBS 2TV ‘못말리는 결혼’, ‘아이엠 샘’ ‘드라마시티-무공족구외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펼쳤다.

그러다 2007년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2010년 래퍼JQ의 싱글 ‘솜사탕’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박채경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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