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발전기금 모금 2062명 참여 "96억" 조성'…연말까지 2년 연속 100억원대 모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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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8-11-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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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저녁, ‘2018년 강원대학교 감사의 밤’ 행사 개최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강원대학교가 학교 발전을 위해 성원을 보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18년 강원대학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9일 저녁 7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감사의 밤 행사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동문,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주요 기부자와 지역 공공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대학발전기금 활용 방안과 학교 후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원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대학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한 인사는 총 2062명이고 모금액은 96억원이다. 또, 현재도 후원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모금액 143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0억원대 발전기금 모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이날 행사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대학발전기금의 지속적·안정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과 후원자 발굴·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 행사에서 신한산업 이충수 회장과 오뚜기재단이 기부하는 각각 1억원의 대학발전기금과 강원대 산학협력중점교수 16명이 모금한 2400만원의 기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어 대학발전기금 조성과 대학발전 기여 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고 2부 행사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올해 대학역량진단평가 최고등급과 거점국립대학 취업률 1위 달성, 각종 재정지원사업 선정 등을 달성해 지역 거점대학의 위상을 되찾았다”며 “이러한 성과는 대학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굳건한 신뢰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후원자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강원도의 발전과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철 후원회장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고귀한 일”이라며 “강원대학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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