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중간선거 주목 속 하락세...WTI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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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11-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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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렌트유도 1.46% 하락...美이란 제재 영향 미비

[사진=연합/로이터]


6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중간선거 상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89달러(1.4%) 떨어진 62.21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07달러(1.46%) 내린 72.1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중간선거에 주목했다. 현재 집권 공화당이 미 상·하원을 장악한 가운데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하원 의석수를 늘린다면 증시 하락 우려가 높아지고 국제유가 등에도 영향이 불가피한 탓이다.

당초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국제 원유 공급 불균형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8개국의 예외를 인정하면서 수급 부족에 대한 우려는 다소 해소됐다고 CNBC 등 외신은 전했다.

다만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가 내주 예정돼 있는 만큼 유가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6.0달러(0.49%) 하락한 1,22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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