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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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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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메리카노와 같은 따뜻한 커피가 콜드브루 등 차가운 커피보다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토마스제퍼슨대 니니 라오(Niny Rao), 메간 풀러(Megan Fuller) 교수 연구팀은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커피 사에에 화학적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이들의 연구를 보면 뜨거운 커피는 더 높은 수준의 항산화제 성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제는 우리 과잉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커피 회사들은 그동안 차가운 커피가 뜨거운 커피보다 산성이 적어 속쓰림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낮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뜨거운 커피와 찬 커피의 산성은 4.85~5.13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뜨거운 커피는 요적정산 수치가 높아 항산화제 수준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진은 "우리는 뜨거운 커피가 더 많은 항산화제 용량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적당히 마신다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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