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유플러스, 실적 호조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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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8-11-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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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2일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전날 LG유플러스 종가(16만100원) 보다 76%가량 높다.

LG유플러스의 새 회계기준(IFRS15) 3분기 영업이익은 2281억원으로 전년 보다 7% 늘었다. 이는 당초 시장예상치 2185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조9919억원으로 2% 줄었다.

장민준 KB증권 연구원은 "무선 수익은 선택약정상향 고객의 유입 효과로 인해 전년 보다 4% 줄었지만 유선 수익은 기업 사업 수익 감소에도 IPTV 가입자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확대에 따라 지속해서 향상됐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3조260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050억원으로 추정했다.

장 연구원은 “무선사업에선 선택약정고객의 누적비율 대비 신규 가입비율의 폭이 줄어들고 있어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액 하락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며 "해지율 감소에 따른 번호 이동 강도가 약해져 마케팅비용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선사업에서는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가입자 기반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케이블사 인수에 관한 확정된 바는 없지만 시장에선 인수 이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고객 기반 확대에 따른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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