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금척-한민족 최고의 비기’..이토 히로부미 암살 작전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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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1-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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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록 지음ㅣ다산책방 펴냄

[사진=아주경제DB]

이 책은 고종의 비밀 특명 제1호 ‘금척 프로젝트’를 다룬 팩션이다.

이토 히로부미가 척살당한 다음 날 러시아 신문 ‘노바야 지즈니’에 해당 사건에 대한 기사가 실린다. 암살 사건에 참여한 한국인이 무려 26명이고 이토 히로부미가 통과하는 철도선에 배치됐다는 기사에 전 세계가 경악한다.

이름조차 생소한 나라 대한제국의 청년 26명이 제국주의의 심장을 저격했기 때문. 게다가 안중근은 심문 과정에서 특파독립대 26인의 총대장이 김두성(金斗星)이라고 밝힌다. 일제는 발칵 뒤집힌다. 도대체 제국의 거인을 쓰러트린 김두성은 누구이고 26명은 누구의 지령을 받아 비밀결사를 진행했는가?

일제가 철저히 묻어버린 그 날의 숨겨진 진실, 이토 히로부미 암살 작전 ‘금척 프로젝트’의 진상이 드러난다.

일제의 거물 이토 히로부미가 척살당했다는 소식이 한국 통감부에 전해진다. 소네 아라스케 통감은 더 자세한 보고를 받는다. 특파독립대가 26인이었고 군함을 용선(傭船)해서 저격이 실패하면 귀국하는 이토를 대마도 부근에서 요격할 계획이 있었으며 이를 기획한 자가 김두성이라는 사실을 들은 소네 통감은 부랴부랴 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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