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일 연락사무소서 체육분과회담…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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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0-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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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제경기 공동진출과 2032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 체육분과회담이 오는 2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31일 "북측은 지난 30일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제의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남북체육분과회담 대표단 단장으로 제시했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송혜진 총리실 협력관,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남북체육분과 회담에 나갈 것을 북측에 통지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2020 하계올림픽경기대회 등 국제경기에 남북 공동 진출과 2032 하계올림픽경기대회 남북 공동개최문제를 비롯한 체육분야의 교류협력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5일 고위급회담을 갖고 10월 말께 2020 하계올림픽 등 국제경기 공동진출과 2032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문제 등을 협의할 남북 체육회담도 갖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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