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출연기관,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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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0-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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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대상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일 POMIA에서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출연기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일 POMIA에서 지역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지원 사업 중심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기관 간 협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점식 포항TP원장은 △지역산업 고도화 및 다변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포항중심 그린백신·그린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ICT/SW 산업생태계 선도거점 조성 등을 중심으로 중점과제 사업을 보고했다.

또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육성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1인 미디어 산업생태계 조성, 포항 스마트 아열대 팜 조성,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 및 활용지원 시스템 구축, 국내외 공인 시험·검사 인증기관 구축, 경북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오는 11월 7~9일까지 열리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연장선상에서 ‘북방 환동해 철강·에너지 거점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북·중·러 접경지역 철강·에너지 거점센터 구축 및 기업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이어, 이종봉 POMIA원장은 △지역산업 Boom-Up, △지역기업 북방경제권 진출 지원, △지역사회 상생협력 조성분야 중점과제사업을 보고했다.

이종봉 원장은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의 경우 1단계 연구역량 지원 사업 추진이 완료된 만큼, 내년부터 2단계 기술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과확산에 중점을 두고 신 시장개척과 수출지역다변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지역내 R&D기관 간 협업의 경계를 넘어 경북도내 지역특화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사업 발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금속(철강)이용기술 지원 및 개발과 품질보증 및 인증강화, 기술마케팅 지원 등 지역기업의 북방경제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박상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기술기반 벤처창업 지원강화를 위한 지역기반 벤처기업 육성, 구도심 활성화와 북부권 창업을 선도하는 창의카페 운영, 지역 엔젤펀드 조성을 통한 지역기업 육성 및 벤처성장 촉진 사업 추진 등을 보고하고 지속가능한 ‘민간자율형 창업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감을 높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TP와 POMIA,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곡밸리는 포항의 희망이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3개 기관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발굴과 협업공조체계의 선순환을 통해 지방도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1월 2일 포항문화재단·청소년재단·시설관리공단을 끝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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