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K-POP 페스티벌’ 개최...황치열, AOA 등 인기 가수 7개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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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0-2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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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관광객 및 팬클럽 등 1만5000여명 참석,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포항 ‘K-POP 페스티벌’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포항시 종합운동장에서 ‘포항 BIG! K-P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기획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황치열을 비롯해 인기 아이돌그룹인 AOA, 에이핑크, 여자친구, 빅톤( VICTON), 인투잇(IN2IT),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인 양요섭까지 정상급 가수 7개 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메인 공연 외에 다채로운 전시․체험 행사도 열렸다. 포항시 관광홍보부스, 농·특산물 전시홍보관, 우수수산물 시식행사, 선비프렌즈 캐릭터 댄스경연, 핫팩 무료 제공 등 풍성한 볼거리와 현장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경북관광 홍보관에서는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황치열 ‘등신대 포토존 운영’, ‘홍보대사 명함 사진 찍기 이벤트’로 외국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을 응원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K-POP 공연장에는 포항시민, 국내외 관광객, 팬클럽 등 약 1만5000여 명이 찾았으며, 10월 축제시즌의 다양한 지역행사와 가을여행주간 홍보 시너지 효과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지진과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포항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구촌을 춤추게 하는 k-pop 공연을 통해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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