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유치원 명단 공개 후 사립유치원 16곳 폐원·모집 중단…학부모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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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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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유총 사무실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이후 사립유치원 16곳이 폐원 또는 모집 중단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 및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사립유치원 가운데 7곳이 원아 모집 중단을 학부모에게 통보했고 9곳은 폐원 예정을 안내했다.

특히 오는 30일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모집 중단 및 폐원 사립유치원이 추가로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폐원과 원아 모집 중단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일방적 폐원과 집단휴업 등을 한 유치원은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부 사립유치원이 폐업하기로 하자 학부모들은 "적반하장이다", "본인들이 비리를 저질러 놓고 왜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느냐" 등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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