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집중 점검, 시·군·구 교차점검 방식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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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0-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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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 목적…관할 담당자 배제가 원칙

[이정수 기자, leejs@ajunews.com]


어린이집 집중점검이 시·군·구 담당자 교차점검 방식으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덕철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어린이집 담당 국장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교차점검은 시·도에서 직접 점검팀을 구성·운영하되 조사대상 어린이집 관할 시·군·구 담당자는 배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앞서 복지부는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은 2000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2월 14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어린이집 전수조사와 조사에 따른 행정처분, 명단공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권 차관은 “복지부는 그간 어린이집에 대해 부정수급·유용 방지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럼에도 어린이집 부정수급 사례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최근에는 부당 수입·지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어린이집의 부정행위가 근절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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