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입국심사 때마다 애국심…K팝 가수라는 것 자체가 뿌듯"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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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0-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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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민혁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 민혁이 해외 공연을 다니면서 애국심을 느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혁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진행된 몬스타엑스 두 번째 정규 앨범 ‘TAKE.1 <ARE YOU THERE?>’ 발매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요즘은 미주 쪽에 가면 입국 신고를 할 때 K팝 가수라고 하면 굉장히 자랑스럽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영어를 못해서 ‘서치 유튜브’ ‘서치 몬스타엑스’라고 쳐달라고 말했다”고 웃으며 “입국심사가 길어져서 힘들긴 하지만 재밌는 질문도 많이 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길가다가 어떤 할머니께서 ‘한국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런데 그 분이 ‘혹시 몬스타엑스 아느냐’고 했다. 자기 딸이 내일 공연을 하는데 몬스타엑스 공연을 꼭 보러간다고 했었다. 진짜 몬스타엑스가 맞냐고 영상을 보여줬는데 자기 딸과 영상 통화 해줄 수 있냐고 해서 사진과 영상 중 골라라고 했더니 따님 분과 영상 통화를 했는데 그 분이 우시더라. 통화가 끝나고 너무 고맙다고 하셨다. 나라 돌아다니면서 K팝 가수가 대단하다고 하시는 것 자체가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기현은 “미국에 갔을 때 조카들을 만났다. 조카들이 우리 팬이라고 했다. 그런데 삼촌들이 몬스타엑스인지 몰랐다고 하더라. 제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몬스타엑스 정규 2집 타이틀곡 ‘Shoot Out’은 상실과 방황 사이에서 구원을 찾아 헤맨다는 이 앨범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곡. 트랩과 록, 그리고 퓨처베이스를 절묘하게 매치한 이 곡은 인상적인 훅과 멜로디로 극적인 흥분을 담았다. 작곡에는 Daniel Kim, STEREO14, Ti 작사에는 서지음과 멤버 주헌, 아이엠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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