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바 실적 발표 앞두고 큰손과 개인 엇갈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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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0-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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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 vs 개인 '순매수'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주 2.58% 하락했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기관과 개인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3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24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 3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주 46만5000원에서 45만3000원으로, 2.58%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 재감리에서도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는 기존 결론을 유지했다.

금감원이 기존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증선위는 지난 7월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고의'라고 결론을 냈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다는 주장에 관해선 판단을 유보하고 금융감독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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