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네닭갈비 청년 창업 사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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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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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푸드글로벌은 유가네 본사 수퍼바이저였던 직원이 직접 오픈한 부산시청점이 소자본 청년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이올푸드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인한 매출감소, 최저임금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주들, 특히나 젊은 청년 예비창업주들 사이에서 소자본 창업이 이슈가 되고 있다.

바이올푸드글로벌(대표 권지훈)이 운영하는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는 작은 평수에서 높은 매출을 내는 수익중심형 컨셉으로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 청년 예비창업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네는 최근 소형평수로 오픈한 매장으로 부산시청점, 부천옥길점, 김포운양점, 김포구래점 등이 10여개의 테이블로 시작해 일 평균 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네 본사 수퍼바이저였던 직원이 직접 오픈한 부산시청점은 오픈 초기 10개 테이블의 소형매장이지만, 일 매출 200만원, 테이블 회전 최대 8회전을 기록하며 소자본 청년 창업에 성공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바이올푸드글로벌은 부산시청점이 소자본 청년 창업으로 성공하게 된 이유로 점주가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운영면에서 더 뛰어나게 컨트롤 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지만, 청년 창업의 패기를 보여준 부분이 한 몫을 했다고 강조했다. 평소 밝은 성격의 점주는 부산시청 인근이지만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등으로 재방문이 높을 것을 예상하고, 방문객에게 밝게 인사하고, 주변을 청소하는 등 젊은 청년의 패기를 보여줬다며 배달을 점주가 직접하면서 얼굴을 익히고, 단골을 확보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청점은 오픈 1년이 지난 현재, 오픈 초기 매출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네닭갈비는 정보공개서 기준 2016년 대비 2017년 가맹점 월평균 매출액이 34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2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청 박현욱 점주는 “점주가 직접 배달하며 단골을 익히는 것이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점주들에게 적은 창업비용으로 높은 매출을 충분히 낼 수 있다”며 “유가네와 같이 프랜차이즈지만 브랜드와 시스템이 탄탄하다면,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저렴한 상권에 입점하더라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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