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창 모서리 이음선 안 보이는 PVC창호 출시...'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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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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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존 PVC창호 디자인 최대 단점인 모서리 하얀색 이음선 노출 문제 해결

  • - 지난달 말부터 홈쇼핑 방송에 선보이며 높은 소비자 관심 받아

18일 서울 강남구 가구거리에 위치한 LG하우시스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에서 모델이 '지인창호 화이트라인 제로' 출시를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국내 최초로 창 프레임 모서리 부분의 하얀색 이음선이 안보이는 PVC창호를 선보였다.

LG하우시스는 기존 PVC창호 디자인의 최대 단점이었던 창 프레임 모서리 부분의 하얀색 이음선 두께를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수준인 0.15mm가량까지 줄인 PVC창호 신제품 '지인(Z:IN)창호 화이트라인 제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PVC창호는 모서리가 45도로 절단된 프레임을 가열하고 접합해 창호 프레임을 완성하는데, 접합 이후 돌출부 제거 과정에서 프레임의 하얀색 이음선 부분이 노출됐다.

업계에서는 그간 0.5mm 정도였던 이 하얀색 이음선을 안 보이게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중 LG하우시스가 처음으로 맨눈으로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인 0.15mm 정도까지 줄이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LG하우시스는 기존에는 창호 프레임 용접 후 돌출부 절단까지 두 번으로 나눠 진행되던 공정을 지난 3년간 개발한 PVC 프레임 접합·절단 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진행하면서 이음선 두께를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LG하우시스는 '창호용 합성수지 프로파일의 무이음매 용접 방법' 등 신기술 2건을 특허 등록했으며, 이 밖에도 7건의 제품 및 제조장치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선보였으며, 구매 상담 건수가 올해 홈쇼핑방송 평균보다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전무는 "지인창호 화이트라인 제로 제품은 '하이샤시'로 시작된 국내 PVC창호의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국내 창호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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