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해수부 주최] "아름다운 바다를 사진에 담아"…해양사진대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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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0-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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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해양재단·해양환경공단·아주경제 공동 주최

  • 대상에 장준원 씨 '어망손질' 영예

17일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재단,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제 1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전시회가 열린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상수상 장준원 작가, 한국프로사진협회 이재범 소상공위원장, 해양환경공단 박승기 이사장, 해양수산부 한기준 해양산업정책관, 아주경제 김광현 사장, 한국해양재단 이재완 이사장. [김세구 기자 k39@]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 아주경제가 공동 주최한 해양사진대전 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해수부는 17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제1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은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99일간 '우리 삶의 바다, 우리 삶 속의 바다’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187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선과 본선심사, 전문가 및 대국민 온라인 검증을 거쳐 최종 56점이 선정됐다.

이번 해양사진대전에서는 장준원씨의 '어망손질'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어망손질은 경북 포항의 한 바닷가에서 만선을 기대하며 어망을 정비하는 어부의 손길을 촬영한 작품이다. 자연, 사람, 바다가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이상운씨의 '어부의 아침'과 윤다현 학생의 '제주도의 힐링'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은상 5점, 동상 8점 등 총 56점의 작품이 수상 대상으로 뽑혔다.

해수부는 대상 수상자에게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대상을 포함해 전체 수상자 56명에게 상장과 총상금 2700만원을 수여했다.

특히 수상작은 11월 30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을 시작으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여수세계박람회장 △동대구역 △서대전역 △춘천역 등 전국 12개 시설에서 순회 전시된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해양사진대전에는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과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다양한 작품이 응모됐다"며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다양한 바다의 가치를 느끼고, 나아가 해양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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