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훈, 50세에 새 신랑 된다 "나이 들어 하는 결혼 쑥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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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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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기훈, 1993년 MBC 공채 4기 출신 개그맨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홍기훈이 품절남이 된다.

1968년생 50세인 홍기훈은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비신부는 일반인으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홍기훈은 이데일리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나이가 많이 들어 하는 결혼이라 소감을 말씀드리는 것도 다소 쑥스럽다. 사회생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남편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는 마음이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기훈은 1993년 MBC 공채 4기 출신 개그맨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오늘은 좋은 날' '웃고 또 웃고'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 전성기 시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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