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산업내시경 신제품 출시, 차량 부품 결함 등 ‘더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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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10-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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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게 균형 개선 및 터치패널로 스코프 각도 조절 가능케 해 편의성 강화

  • 종전 모델 대비 30% 밝기 개선으로 효율적인 검사 지원

  •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원격에서도 실시간으로 동영상 확인 가능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발전설비부터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의 유지보수 검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산업내시경 2종 ‘IPLEX GX’와 ‘IPLEX G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종전 모델인 IPLEX RX∙RT 대비 밝기를 30%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동영상 캡처 속도도 초당 30프레임에서 60프레임으로 늘려 보다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외에도 자외선 및 적외선 조명으로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검사가 가능하다. 적외선은 어두운 곳에서 검사할 때 사용될 수 있으며, 자외선은 미세한 균열을 감지하고 확인하기 어려운 윤활유의 누유 현상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체 및 컨트롤러의 무게 균형도 개선했다. 조이스틱을 가볍게 건드리기만 해도 스코프가 원하는 관찰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산업현장에서 본체를 사용하지 않고 모니터 터치만으로 작동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무선랜 어댑터를 이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추가해 실시간 검사장면을 두 대의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다. iOS기기에서 ‘올림푸스 IPLEX 이미지 쉐어(Olympus IPLEX Image Shar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검사 영상을 원격으로 볼 수 있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아주 미세한 먼지나 흠집이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장비의 결함을 사전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산업내시경 개발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현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LEX 시리즈는 산업 설비, 배관,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 육안으로 직접 보기 힘든 곳의 부식이나 미세 균열 등을 발견하는데 쓰이는 비파괴 검사 장비다. 뛰어난 화질과 조작성을 겸비해 높은 장소나 불안정한 위치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도 효율적인 검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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