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방탄소년단이 올린 트위터 '퍼져가는 속도는?'···"전쟁 폭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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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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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방탄소년단 팬들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방탄소년단 트위터 팔로워수가 160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1600만명이 방탄소년단이 글을 올리는 순간 다시 전 세계로 퍼나른다면? 그 확산속도를 나타내는 그림이 바로 '사진'에 나온 그래프다. 방탄소년단 팬 트위터 'BTS Statistics'에서 지난 14일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순간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반응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그래프다. 'BTS Statistics'는 방탄소년단 전문 팬계정중의 하나로 방탄소년단 관련 자료를 전문, 분석해서 게재하고 있다.

시차 때문에 아시아권은 조금 약하지만 유럽과 남미는 '불타오르는 중'이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폭탄이 투하돼 불타오르는 듯한 모양새다. 

사진= BTS Statistics


두번째 그래프 역시 BTS Statistics에 게재된 자료로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트위터에 글을 올렸을 때 확산되는 속도를 나타낸 그래프다. 올해 최근 자료와는 확산 속도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북미는 거의 불타오르고 있네요" "확실히 북미, 유럽쪽이 인구가 많기 때문에 확산속도가 빠른듯" "아시아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트위터를 하니 트위터 확산 속도가 더 빠를 듯" "아미들은 트위터를 많이 하죠. 트위터 덕질은 필수" "BTS 팬들이 워낙 두텁다보니 저렇게 전문성 있는 팬계정이 많아요. 차트 데이터만 수집 분석하는 계정도 있고 라디오 리퀘를 조직적으로 독려하는 계정도 있고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BTS Statistics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팔로워는 10월 초 현재 1667만 명, 유튜브 구독자 1207만 명, 공식 팬카페 가입자 1114만 명(10월 11일 기준)에 다다른다. 우리나라 인구수(5천만 명)로 따졌을 때 1/5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물론,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 세계 동서를 막론하고 수많은 팬이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알고 있고, 열광한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늘어나고 있다. 팔로우, 구독자 등을 확인할 때마다 눈에 띌 정도로 숫자가 늘어난다. 전 세계가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글로 더욱 불타오를 날이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유럽 투어중이며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을 마치고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투어 차 유럽에 왔다가 프랑스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일정과 겹쳐 초청 받은 자리로 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이 이끄는 한류를 눈으로 목격한 계기가 됐다.

[연합뉴스]


다음은 방탄소년단이 올해 세운 기록들.
▲ 한국가수 최초 '빌보드 200' 1위 두 번
▲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가온차트 판매량 193만장 돌파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
▲빌보드 '소셜 50'에서 60주 연속 1위 달성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캐나다, 일본, 영국 등 6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서 1위
▲'IDOL' 뮤직비디오, 공개 43일만에 2억뷰 돌파, 자체 최단 기록
▲ 한국 가수 최다 2억뷰 뮤직비디오 보유
▲'DNA' 뮤직비디오 5억뷰 돌파. 한국 그룹 최초 및 최단 기간 5억뷰
▲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美 '그래미 뮤지엄' 초청
▲ 한국 가수 최초 유엔 연설 총회
▲ 총 8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랭크
▲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스타디움 공연
▲ 한국 가수 최초 美 타임 글로벌 표지 장식
▲ 아이돌 최초·최연소 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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