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패스트트랙으로 검토 특수학교 교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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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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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교육 현안 관련 문제점 사전 인지하여 특수학교 교장 공백 해소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내 공석인 공립 특수학교 교장 자리 3곳 중 2곳에 11월1일자로 발령 낸다고 밝혔다.

인천 내 공립 특수학교 5곳 가운데 인천 계양구 인혜학교, 남동구 미추홀학교와 청선학교 3곳은 현재 교장 자리가 공석이다. 모두 올해 3월부터 교장 없이 운영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의 우려에 자체적으로 3월부터 교장 발령을 준비했고, 당사자들의 8월 교장연수를 통해 11월 발령을 내는 등 인사규정에 허용하는 한 가장 빨리 대응했다.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올해 8월 특수교육 전공자 2명이 교장연수를 마치고 교장 자격을 취득했는데, 패스트트랙(신속 행정)으로 검토해 교원인사규정에 따라 연수가 끝난 뒤 2개월이 지나는 11월 1일자로 바로 임용 발령을 낼 예정이다.

이 사안은 인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가 인천시교육청 청원사이트인 ‘소통 도시락’ 게시판(51번글)에도 9월에 글을 올려 교장의 중간발령 청원을 제기했었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특수학교 교장 공백에 대한 우려와 특수성을 고려하여 올해 3월부터 최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오고 있었으며 인사 규정에 의거 특수학교 교장 공석인 3곳 중 2곳에 발령을 바로 내는 것이며 나머지 1곳도 늦어도 내년 3월 1일에는 인사발령을 내겠다.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인천교육 행정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하여 학교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제기된 시급한 정책 등은 패스트트랙으로 검토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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