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미스터 션샤인' 함안댁 사투리 연기, 대본대로만 연기해도 어렵지 않았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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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0-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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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정은이 ‘미스터 션샤인’ 함안댁 사투리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은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된 최근 인기리에 끝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함안댁 역할에 대해 “연극 후배 최민경 씨에게 배웠다. 사투리 선생님으로 정말 제격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실제 대본도 김은숙 작가님의 서울말에 보조 작가님들께서 사투리 지역 방언을 잘하시는 분들이었다. 따라 읽기만 해도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됐다”며 “해석을 하고 또 배우고 해야하는데 우리는 대본이 잘 써 있는 편이다. 그런 점이 결과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대에 튀어나온 것 같다는 평가가 정말 좋았다. 쾌거를 이룬 것 같다”고 뿌듯함을 보였다.

한편 이정은은 ‘아는 와이프’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의 치매 걸린 모친,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함안댁으로 열연하며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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