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세계 주요 화교 기업인 대상 투자유치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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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0-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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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화상대회 회장단 회의' 참가…1대 1 투자상담 등 시행

'2018 제7차 세계화상대회 회장단 회의' 행사장 전경.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4~6일 부산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제7차 세계화상대회 회장단 회의'에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화교 기업인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세계화상대회 회장단 회의는 대회의 상임위원국 12개국 화상단체 회장단 등이 참가해 화교 기업인들의 경제협력 강화와 중화권 기업의 한국진출 홍보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새만금청은 지난 5일 열린 '세계화상 경제포럼'에서 새만금 사업의 전망과 추진전략, 각종 규제완화 정책 및 투자혜택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화교 기업과 1대 1 투자상담을 했다.

또 행사장 내 새만금 사업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물과 홍보영상 등을 갖춘 '새만금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홍보 활동을 했다.

특히 새만금청은 지난 5일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각국 중화총상회회장단과 개별 간담회를 하고, 소속된 기업의 새만금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요청했다.

각국 중화총상회회장단은 새만금 산업단지의 유치업종, 토지가격, 차별화된 혜택, 개발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싱가포르중화총상회회장단은 고군산군도 등 관광레저 개발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각적인 참여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배호열 새만금청 투자전략국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중심지이자 산업·물류·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과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도사업으로 세계적인 수변도시를 건설하고,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레저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화상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는 훌륭한 협력모델"이라고 소개하며 새만금에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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