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편의점 호빵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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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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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U 제공]


최근 가을기 성큼 다가옴에 따라 편의점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찐빵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과거 단팥이 들어있는 획일적인 찐빵에서 탈피해 최근에는 업체에서 다양한 내용물이 들어있는 단독상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호빵·찐빵 상품을 선보인다.

CU는 지난해부터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공동 개발한 특제 레시피를 담은 ‘찐빵도 요리다 시리즈’를 출시한다.

찐빵도 요리다 시리즈는 고기 함량을 늘리고 파 향을 더하는 등 레시피를 리뉴얼한 ‘고추잡채 찐빵’, ‘부추고기 찐빵’과 함께 돼지갈비를 든든하게 채운 ‘갈비 찐빵’까지 총 3종으로 출시된다.

이어 이달 중순부터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를 담은 이색 찐빵도 만나볼 수 있다.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콩반점 0410’의 신메뉴를 모티브로 한 해물육 찐빵과 돼지고기, 김치찌개 전문식당 ‘새마을식당’의 인기메뉴 ‘열탄불고기’도 찐빵으로 출시된다.

GS25도 4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찐빵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호빵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통단팥 호빵 외 △감동란 호빵 △치즈불닭 호빵 △꿀씨앗호빵 △새우만빵 △고기만빵 등 총 10종이다.

GS25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단팥류 이외의 호빵 5종을 독점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4일 가장 인기가 많은 단팥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같은 달 3주차에 야채와 피자 등 전통적인 호빵을 출시한다. 또한 차별화 상품으로는 1인 가구에 맞춘 소포장(1입) 호빵(밤톨이 호빵, 스위트콘 호빵) 2종을 3주차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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