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용정리에 밀리터리 테마파크(Military Theme Park) 조성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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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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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통선지역 …강화군 미리터리테마파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내년2월 끝낼 예정

인천시 강화도 북단 민통선내에 대규모 ‘밀리터리 테마파크(Military Theme Park)조성이 추진된다.

강화군은 28일 북단 민통선지역인 강화읍 용정리 산 1-1 일대 3만㎡에 밀리터리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강화군 미리터리테마파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해 내년2월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용정리일대는 과거 해병대가 주둔했지만 현재는 모두 철수해 폐막사와 초소들만 남아있는 곳으로 강화군은 군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국방부와 협의했다.

강화군은 이번 용역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밀리터리 테마파크에 대규모 서바이벌 게임장을 비롯해 군부대 폐막사와 초소등을 활용한 가상현실(VR)체험장과 병영 먹거리 판매시설 조성등을  포함시켰다.

강화군은 밀리터리 테마파크를 강화도 북단 관광개발사업의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인데 군은 북단지역을 △송해면 승천포 △양사면 산이포 △월곶리 연미정 △강화읍 용정리등 4개원역으로 나눠 평화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강화북부권역[사진=인천시 강화군]


이와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내년2월 용역을 끝나면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공모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강화북부를 연결하는 해안도로가 완공되면 북단 민통선지역의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등 접경지역 자치단체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지난20일 ‘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콘텐츠개발 △관광인프라구축 △난개발방지 △비무장지대내 평화·생태공원 조성등 평화관광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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