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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곽부성·주윤발이 온다" 중국 국경절 개봉 영화 '미리보기'

배인선 기자입력 : 2018-09-19 06:00수정 : 2018-09-19 06:00
장이머우 감독 '영', 곽부성·주윤발 주연의 '무쌍'… 국경절 연휴…박스오피스 30억 위안 돌파할까

(위부터) 장이머우 감독의 '‘영(影)', 좡원창 감독의 '무쌍(無雙)', 궈징밍 소설을 리메이크 한 '비상역류성하(悲傷逆流成河)'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무협영화 ‘영(影 그림자)’, 궈푸청(郭富城) 저우룬파(周潤發) 주연의 범죄영화 '무쌍(無雙)', 중국 베스트셀러 작가 궈징밍(郭敬明) 소설을 리메이크 한 비상역류성하(悲傷逆流成河)……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10월1~7일) 대목에 개봉할 영화들이다.

사실 국경절 황금연휴는 보통 춘제 연휴와 함께 중국 영화 극장가 최대 대목 중 하나로 불린다. 국경절 영화 대목을 지칭하는 '궈칭당(國慶檔)'이라는 전문용어까지 있을 정도다.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 박스오피스 수익은 29억 위안에 달했다. 시장은 올해 30억 위안(약 4911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썰렁해진 중국 극장가가 황금연휴에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우선 올해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개봉하는 영화는 9월30일 6편, 10월 1일 3편, 모두 9편에 달한다고 중국 증권일보는 15일 보도했다.

우선 중국 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 ‘영’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장 감독이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성(長城, 한국 개봉이름 그레이트월)이 흥행에 실패한 이후 다시 야심 차게 내놓은 대작이다. 덩차오(鄧超)와 쑨리(孫儷) 주연의 영화는 중국 먀오옌(猫眼) 등 영화평론 사이트에서는 국경절 연휴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주인공이 여덟 살 때 어딘가로 끌려가 비밀훈련을 받으며 성장, 커서 부상을 입은 주인의 그림자 대역을 하지만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다 진정한 자유와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덩차오가 패국(沛國)의 도독 자우(子虞)와 그의 그림자 경주(境州), 1인 2역을 맡았다.

특히 장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특유의 색채 마술을 선보인다. 영화는 흑·백·회색의 무채색에 강렬한 단청의 원색을 집어넣어 포인트를 주는가 하면, 음양과 팔괘 이미지를 통해 중국적 색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앞서 9월 초 베니스·토론토 영화제에서 잇달아 상영돼 호평을 받았다.

좡원창(庄文强) 감독의 영화 '무쌍'은 저우룬파, 궈푸성 두 스타가 주연을 맡은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범죄천재'와 '위조천재'가 힘을 합쳐 사상 최고의 위조지폐 사기 범죄를 꾸미는 범죄액션 영화다. 저우룬파와 궈푸성의 환상의 콤비가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슬픔이 역류해 강을 이룬다는 뜻의 ‘비상역류성하’는 중국 베스트셀러 작가 궈징밍이 10년 전 출판한 소설로, 학교에 심각한 왕따 문제를 주로 다뤘다. 남녀 주인공들의 사랑·질투·복수·오해·편견 등 감정묘사를 세밀하게 묘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최근 들어 중국 영화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총 320억 위안에 달해 같은 기간 미국 박스오피스 수입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 중국에서 영화를 관람한 누적 관객은 총 9억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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