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뉴 데일리 유로6’ 한국 상륙...연료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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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9-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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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젯 II 탑재로 연료 소모 최소화

코라이 커수노글루 이베코 동아시아 이사(왼쪽)와 최정식 이베코 코리아 지사장이 4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뉴 데일리 유로6’ 출시 행사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베코 코리아 제공]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뉴 데일리 유로6’가 국내에 첫 출시됐다. 연료 효율 극대화와 연료 절감, 탄소배출 저감으로 낮은 총 소유 비용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이베코 코리아는 4일 인천 중구 네스트 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뉴 데일리 유로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데일리 유로6는 2016년 유럽 출시 후 ‘2018년 올해의 국제 밴’에 선정되기도 했던 뉴 데일리의 3세대 모델이다. 상용 밴과 섀시 캡 형태로 출시된 이번 모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다.

최정식 이베코 코리아 지사장은 “뉴 데일리 유로6는 이베코의 친환경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운송업계 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라며 “이베코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료 효율은 극대화하고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은 낮춤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탁월한 성능과 총 소유 비용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모델은 효율성과 배기가스 저감, 운영 비용 측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 기술의 결합으로 기존 유로5 모델과 비교해 연료 효율을 최대 8%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최고출력 180 마력, 최대토크 430N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해 3.5t에서 7.2t에 이르는 차량 중량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더불어 이베코의 독점적인 특허기술인 ‘멀티젯 II' 시스템이 탑재돼 최적화된 연료 소모를 지원한다.

이베코의 선도적인 엔진 및 SCR(선택적 촉매 저감) 기술도 적용됐다. 테스트 벤치에서 2만 시간 이상, 도로 위에서 150만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 된 3.0ℓ F1C 엔진은 질소산화물 배출을 제어하는 SCR 기술과 함께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 배출을 낮추고 연료 소모를 최적화해주는 새로운 인젝터들이 탑재됐다.

코라이 커수노글루 이베코 동아시아 이사는 “이베코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력으로 한국 시장의 중대형 상용차 세그먼트 내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국내 브랜드가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뉴 데일리 유로 6가 강력한 비즈니스 이점들을 앞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뉴 데일리 유로6[사진=이베코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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