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의 미래를 봤다…KETI 개최 'SW융합 해커톤 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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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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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자유과제와 '블록체인 기반 융합서비스’ 지정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이 폐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자부품연구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던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자부품연구원(KETI)가 SW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이용한 융합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개최한 이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 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66개 팀,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에게는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자유과제로, ‘미래 해양수산업 지속성장 및 스마트화를 위한 SW융합서비스’와 ‘우정서비스(물류/금융)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융합서비스’가 지정 과제로 주어졌다.

자유과제에서는 운전자 부재 시 차량 내 사람 감지 서비스, 특정단어가 들리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청각장애인용 서비스 등이, 해양수산업 과제에서는 어종 크기/등급 측정 분류, 모니터링, 수심조절 등이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 양식 서비스들이 주를 이뤘으며 우정서비스 과제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서비스와 무인택배함 관리서비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2H’팀이 청각장애인용 알림서비스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워토피아’팀이 양식장 내 어류크기 인식/자동분류 서비스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Blockpia’팀이 블록체인 기반의료문서 위변조 방지 전달시스템으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여받는 등 총 12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유주제 대상 수상팀인 ‘2H’팀에게는 해외 글로벌 SW기업의 창업 문화체험 및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대회 수상작 중 일부는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SW가 우리 주변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하는 중대한 수단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SW융합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 및 창업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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