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8일) 6.8052위안, 0.67% 가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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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8-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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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은행 '경기대응요소' 반영 힘 발휘, "안정 유지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중국 인민은행이 내놓은 환율 방어 카드에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8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456위안 낮춘 6.805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67% 상승했다는 의미다. 달러대비 환율 7위안 돌파 가능성까지 언급됐지만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올 1월 중단했던 경기대응요소(역주기 요소)를 다시 살린다고 선언했다. 이는 기준환율 결정 시 당국의 판단이 더해진다는 뜻으로 위안화 가치 급락과 지나친 절하 지속을 막기 위해 개입하겠다는 의미다. 이후 첫 거래일인 27일 위안화 가치가 소폭 상승하더니 28일에는 상승폭이 한층 커졌다. 

외환교역센터는 공시를 통해 "역주기 요소 반영이 앞으로 위안화 환율의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안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8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954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24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75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3.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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