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후원'도 하고 '지역출판'도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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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8-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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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말까지 후원독자 1000명 모집, 후원자 전원에게 기념도서 제공

수원한국지역도서전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도서전을 함께할 1000명의 후원 독자를 모집한다.

모금한 후원금은 제2회 수원한국지역도서전(9월 6~10일) 중 시상하는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상금으로 사용한다.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가 선정하는 천인독자상은 ‘1000인의 독자가 상금을 모아 좋은 지역 출판사와 저자를 격려하는 상’이라는 의미가 담긴 상이다.

후원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전 기간에 행궁광장 종합안내소를 방문하면 기념도서 ‘나는 지역에서 책 지으며 살기로 했다’가 제공된다. 후원자의 이름은 천인독자상장에 기록된다.

수원한국지역도서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2018swlbook) 천인독자상 페이지에서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정된 계좌(농협 301-0235-2484-41)로 입금하거나 직접 사무국(팔달구 정조로905번길 16)에 방문해 후원금을 내면 된다.

후원금 기준액수는 1만 원(1계좌)이지만, 후원 신청을 할 때 기준액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후원금을 설정해 1만 원보다 적거나 많게 후원해도 된다.

한편 제2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에는 대구 지역 출판사인 한티재 출판사가 펴낸 ‘들꽃, 공단에 피다’(저자 아사히 비정규직지회)가 선정됐다. 지역의 노동문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공로상에는 부산 빨간집 출판사의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저자 배은희, 최봉기)와 강원도 춘천 도서출판 산책의 ‘정약용, 길을 떠나다’(저자 권혁진)가 선정됐다.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 관계자는 “지역출판은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가꾸고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다양한 지역의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독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 수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9월 6~10일 수원 행궁광장을 비롯한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어린이 책 놀이마당,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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