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0월 추가 이산상봉 여부, 상황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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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기자
입력 2018-08-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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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

10월 말 추가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는 것과 관련 통일부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0월 말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관련해 북측과 얼마나 협의됐느냐'는 질문에 "추후 상봉 문제는 우리 측이 여러 차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의 시급성, 필요성 등을 제기해 온바 남북 간 협의 등 추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던 25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용일 북측 단장과 연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며 "잘 되면 10월 말께 (가능할 것)"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상봉을 시작으로 민족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적십자회담 등의 계기 시 전면적인 생사 확인, 고향방문, 서신교환, 상봉 정례화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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